달리기기록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리기 동호회 꼭 가입해야 하나요? _10년 혼자뛰고 가입 2달만에 이룬 성과 🏃 혼자 달리기만 10년 넘게잦은 출장과 술자리로, 감기가 한 달이 가도 낫지 않고, 박스에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벌겋게 올라오던 시절. “뭐라도 하자”라는 생각으로 아이들 초등학교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30대 중반이었습니다.운동장을 10바퀴 뛰며 느꼈던 그 뿌듯함도 잠시. 두세 달 후, 운동장이 지겨워졌습니다. 어둑한 학의천을 처음 달리던 그날, 바람과 풍경이 바뀌는 길에서 ‘달리기의 재미’를 처음 알았습니다.어느 날 가족이 산책하러 나왔고, 저는 혼자 흙 길을 뛰었습니다. 그때 아내의 한마디.“아니 남자가 무슨 여자처럼 팔을 좌우로 흔들면서 뛰어? 근데 뛰는 거 맞아? 왜 우리랑 거리 차이가 안 나?”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혼자 뛰다 보니 자세도, 속도도, 정말 엉망이었죠.⏱️.. 마라톤 100km 훈련 _ 안양 삼막사 철탑 코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100km 흥타령 울트라 코스.쉬워 보이지 않는 길을 매일 버티며 삼막사 철탑까지 오른 이유는 단 하나,‘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끝까지 준비해 보자’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조금씩 나아지는 몸과 흔들리는 마음, 그리고 다시 다잡아가는 과정까지—이 기록은 100km를 향해 가는 한 러너의 아주 현실적인 여정입니다. 100km 울트라 흥타령 마라톤, 코스를 보니 만만치 않네요.제 수준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 봅니다.I. 오르막 · 내리막 · 평지1. 오르막처음 모락산 둘레길을 달렸을 때, 심박수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그 이후로는 오르막 초입에서 반드시 속도를 낮추어 ‘걷는 속도’로 뛰었습니다.느리게 뛰면 버틸 수 있지만, 반복할수록 전체 체력이 점점 고갈된다는 걸 느꼈고,흥타령 10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