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현실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편] AI 시대, 성실함의 배신 — 이번엔 당하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달리는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았던 거다. 성실함이라는 엔진은 훌륭했지만,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 있었던 거다. 이번엔 당하지 않을 것이다. [20편] AI시대, 성실함의 배신 — 이번엔 당하지 않을 것이다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20편 · 1편부터 19편까지, 그 고민의 끝에서···나는 참 멍청하게 살았다.자책이 아니다. 마흔 중반에 마주한 차가운 현실 자각이다.20년 동안 직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실함이라는 밧줄만 붙잡고 살았던 한 가장의 뒤늦은 고백이다.···I. 얄미웠던 동료들이 옳았다예전엔 그런 사람들이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회사 일은 딱 욕먹지 않을 만큼만 하면서,점심시간에 부동산을 보러 가거나 구석에서 주식 창을 켜두던 동료들.속으로 늘 혀를 찼다. "회사 ..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드는 억울함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나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고작 이거야?” 내가 잘못된 건지,아니면 회사가 잘못된 건지. 이 질문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하게 됩니다.I. 일 잘하는 직원이 되는 과정면접에 대해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회사가 나를 평가하지만, 나도 회사를 평가하는 거야.” 현실에서는 거의 성립하지 않는 말입니다.지원자는 수십, 수백 명이고 회사는 그중에서 고르면 됩니다.반면 우리는 단 한 곳이라도 붙기를 바라며 간절해집니다.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회사.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일이 많을 때는 야근을 하고저녁 약속이 있으면 일찍 출근해 일을 끝내고도저히 안 되면 주말에 잠깐 나와 처리하고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퇴근 후에도 일 생각뿐입니다그렇게 .. 회사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내 삶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나요.오늘도 늦게까지 일했는데인생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는 생각.열심히 하면 언젠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이상하게도아무리 애써도 내 삶은 제자리인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이 글은,회사에서 충분히 노력했는데도 인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회사를 떠난 뒤, 시간이 쌓이면서부터였습니다. I. 다시 취직한다면지금까지 해오던 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20년 동안 회사를 다니다 보니,사무실 임대료를 직접 내는 지금도이상하게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회사에 다닐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직장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와 독립한 친구가 있습니다.가끔 만나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시 취직하.. 신입사원이 1주일 만에 찍히는 과정 어느 조직이든 신규 인원이 들어오면유독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얼마나 애쓰고 있는지,주변 눈치는 얼마나 살피는지. 같이 실무를 하지 않더라도그렇게 조심스럽고 긴장한 모습을 보면괜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이 친구 앞으로 일 잘하겠다.’ 우연히 그 신입사원이 속한 팀 지인을 만나면괜히 묻게 됩니다. “그 친구 어때요?” 신규로 들어온 인원은본인이 의식하든 하지 않든조직의 평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 얼마 전,아는 지인이 신입사원에게 인수인계를 하며겪었던 이야기입니다.I. “어, 애가 어디 갔지?”회사가 인수합병 되면서혼자 맡아오던 회계, 자금, 인사, 총무 업무를합병된 회사 각 담당자에게 인수인계하게 됐습니다. 한 달만 도와주기로 했던 일이두 달이 되고,어느덧 네 달째 알바 형.. "내가 언제 그랬어?" 우기는 상사 I. 20인 사업장, 대리 2년 차소기업에 다니면 좋은 점이 하나 있다.실무 경험이 빠르고, 그만큼 성장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다. 대리 2년 차.해외 대리점 상담도 직접 하고, 계약 조건도 스스로 협의한다. 계약이 성사되면TV에서나 보던 ‘비즈니스맨’이 된 것 같은 자긍심도 들고,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 덕분에 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그렇게 거침없이 실무를 해가던 어느 날,항상 나를 잘 챙겨주던, 사람 좋기로 소문난 부장님께의외의 말을 듣게 된다.II. “이건 왜 이렇게 한 거야?”너무 오래전 일이라정확히 어떤 사안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분명한 건,혼자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었고,부장님께 구두로 보고하고 확인을 받은 뒤외부에 답변을 보냈다는 점이다. 그렇게 1주일쯤 지났을까.갑자기 부장.. 일만 하지 말고, 주변도 좀 봐 _ 세 번의 구조조정 후 “열심히 일만 하면 된다.” 그 말을너무 오래 믿었습니다. 마흔이 넘어서야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두 번째 구조조정이번 퇴사자는 3개월치 급여를 더 준다고 했습니다. 자진해서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어쩔 수 없이 퇴사자 명단에 올라 이름이 불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같이 근무하던 직원의 이름이 명단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저는 그저 안도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팀 인원이 명단에 없는 것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믿었습니다.바뀐 조직, 달라진 자리몇 주가 지나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되자신규 조직 발표가 나왔습니다. 두 개의 사업부가 합쳐지며내가 속해 있던 팀의 팀장은지금까지 팀 성과를 인정받아,부장임에도 200명이 넘는 조직의 본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그저 그의 승.. 퇴직 후 도배를 시작한 이사님 '왜 취직만 고집했을까?' 20대엔 회사에 들어가야 성공한 것 같죠.깨끗한 사무실, 내 책상, 매달 빠지지 않고 들어오는 월급.그런데 이상합니다. 50이 넘으면, 그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반면, 어떤 사람들은 30대에 시작한 기술 하나로 50대, 60대까지 같은 수입을 유지합니다. 이 글은 ‘도배사 vs 중소기업 직장인’ 단순한 직업 비교 이야기가 아닙니다.월급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 그리고 우리는 왜 그 선택을 너무 늦게 고민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현실을 숫자로 보여드리겠습니다.I. 퇴직 후 도배 일을 시작한 이사님직장에 다닐 때는 퇴근 후 술 한잔도, 가끔 주말 산행도 대부분 직장 동료들과 함께했습니다.직장과 가정을 제외하면 따로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1인 사업자가 되고 나니 상황이 .. 취직이 유일한 답이었을까? 취업 준비를 하던 시절,가장 자주 떠올랐던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이대로 낙오되는 건 아닐까?’ 그때는 취직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았습니다.불안도, 조급함도, 부모님의 걱정도 회사에 들어가면 끝날 거라 믿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회사 안과 밖의 현실을 모두 경험해 보니그 생각이 꼭 맞았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이 글은취준생 시절의 불안에서 시작해, 회사 생활을 거쳐, 퇴직 이후까지 이어지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글도, 정답을 말하려는 글도 아닙니다. 다만, 취직이 정말 인생의 유일한 길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던져본 기록입니다. I. 이대로 낙오되는 건가?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두고 취직을 하려니 막막했습니다.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몰랐고,토익 점..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