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이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만 하지 말고, 주변도 좀 봐 _ 세 번의 구조조정 후 “열심히 일만 하면 된다.” 그 말을너무 오래 믿었습니다. 마흔이 넘어서야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두 번째 구조조정이번 퇴사자는 3개월치 급여를 더 준다고 했습니다. 자진해서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어쩔 수 없이 퇴사자 명단에 올라 이름이 불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같이 근무하던 직원의 이름이 명단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저는 그저 안도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팀 인원이 명단에 없는 것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믿었습니다.바뀐 조직, 달라진 자리몇 주가 지나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되자신규 조직 발표가 나왔습니다. 두 개의 사업부가 합쳐지며내가 속해 있던 팀의 팀장은지금까지 팀 성과를 인정받아,부장임에도 200명이 넘는 조직의 본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그저 그의 승.. 회사 막내 "일 더하면 돈 더 주나요?" 와이프가 겪은 회사 막내회사 막내도 시간이 흐르면서이제 막 일을 맡길 만한 상태가 되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그래도 누군가는 일을 나눠줘야 하는 시점. 손이 빠른 대리가 출산휴가를 가면서업무를 재배분하는 회의가 열렸다.“00대리 출산휴가니까그 친구가 맡던 업체, 나눠서 배분할게요.”잠깐의 침묵 뒤에 나온 말.“일 더 하면… 돈 더 주나요?” ‘멍———’ 굳이 MZ까지 갈 일도 아니다.벌써 15년도 더 된 이야기니까.팀장이 되기 전까지신입 시절엔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 대리, 혹은 과장쯤 되면그동안 겪어온 상사들 덕분에(?)웬만한 말은 그냥 흘려보낼 내공도 생긴다. 밑에 있는 직원과의 관계는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그 친구도 실무를 하고나 역시 실무를 하니크게 부딪힐 일이 없다. 모르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