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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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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편] AI 시대, 성실함의 배신 — 이번엔 당하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달리는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았던 거다. 성실함이라는 엔진은 훌륭했지만,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 있었던 거다. 이번엔 당하지 않을 것이다. [20편] AI시대, 성실함의 배신 — 이번엔 당하지 않을 것이다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20편 · 1편부터 19편까지, 그 고민의 끝에서···나는 참 멍청하게 살았다.자책이 아니다. 마흔 중반에 마주한 차가운 현실 자각이다.20년 동안 직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실함이라는 밧줄만 붙잡고 살았던 한 가장의 뒤늦은 고백이다.···I. 얄미웠던 동료들이 옳았다예전엔 그런 사람들이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회사 일은 딱 욕먹지 않을 만큼만 하면서,점심시간에 부동산을 보러 가거나 구석에서 주식 창을 켜두던 동료들.속으로 늘 혀를 찼다. "회사 ..
[18편] AI 시대 생존 전략 — 나는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라 구조를 만들고 있다 나는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다. 나를 먹여 살릴 구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노동은 내가 멈추면 멈추지만, 구조는 내가 쉬어도 돌아간다.[18편] AI 시대 생존 전략 — 나는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라 구조를 만들고 있다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8편 · 버티는 것도 전략이다사업할 사람은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한다.나는 그 떡잎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며 직장생활만 열심히 했다. 40 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열심히 하면 먹고사는 문제는자연스럽게 흘러갈 거라 믿었다. 하지만 40 중반이 되면서지금 직장 말고 갈 곳이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다. 이 현실은 사람을 비굴하게 만든다.말도 안 되는 상사의 요구를 참아야 하고.지금 이곳에서 버티려면내가 생각하는..
[15편] AI 시대, 나는 지금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 50대가 되니 주변이 온통 격동기다. 팀장님도, 이사님도, 형님도, 우리 집도. 그래서 난 무얼 준비해야 하나. 해답은 없다. 그래도 무언가 해야 한다.[15편] AI 시대, 나는 지금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가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5편 · 해답은 없다. 그래도 무언가 해야 한다.50대가 되니주변이 온통 격동기다.어제까지 회의실 상석에 앉아 호령하던 팀장님은직언 한마디에 밀려나6개월간의 지옥 같은 백수 생활을 접고,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치킨집을 하시고. 외국계 기업 임원으로 계시다퇴직금 3년을 채 못 버티고지금은 벽지 일을 나가고 계시는 이사님. 계 모임 돈 관리하던 형님께서는얼마 전 직접 찾아와 사정을 얘기하셨다. "그 돈까지 사업 자금으로 쓰게 됐다.미안하다, 형편 나아..
[14편] AI 시대, 지옥 같은 직장 그래도 버텨야 하는 이유 AI 시대, 지금 당장 무서운 건 AI가 아니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현실 그 자체다. 40 중반 직장인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다. 당장 살고 보자.[14편] AI 시대, 지옥 같은 직장 그래도 버텨야 하는 이유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4편 · 때려치우고 싶어도, 당장 살고 봐야 하는 이유40 중반이 되니이력서를 넣어도 오퍼가 오는 데가 없다.그 나이가 되면 윗사람도 안다.'네가 별수 있어, 갈 곳도 없고.'마지막 남은 예의마저 집어 던지고이제 막 대하기 시작한다. 회의실에 들어가기 전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다.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해 가도상대는 이미 '트집'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기다린다.'어디 갈 곳이라도 있으면당장 때려치우고 싶다.'젊었을 때는 와이프한테회사 욕도 ..
[12편] AI 시대, 나는 무엇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지금 하는 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자영업자도, 직장인도, AI 시대까지 겹친 지금 모두가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 돈 말고, AI가 복제할 수 없는 내 안의 자산이 뭔지 — 처음으로 세어보기 시작했다.[12편] AI 시대, 나는 무엇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4050 직장인의 AI 시대 생존 질문 · 시리즈 12편 · 내가 가진 자산을 세어보기 시작했다퇴근길 엘리베이터에서배달 가방을 멘 아저씨와 마주쳤다.예전엔 젊은 친구들이 많았는데어느 순간부터나와 비슷한 연배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저분도 투잡이신 건가.''나도 장사 안 될 때우울하게 자리 지키는 것보다배달 알바가 낫지 않을까.'잠시 고민하며 현관문을 열었다.내 우울한 기운이 와이프에게 옮겨갈까 봐애써 밝게 말했다."나 왔어."I. 모두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