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만 하지 말고, 주변도 좀 봐 _ 세 번의 구조조정 후 “열심히 일만 하면 된다.” 그 말을너무 오래 믿었습니다. 마흔이 넘어서야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두 번째 구조조정이번 퇴사자는 3개월치 급여를 더 준다고 했습니다. 자진해서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어쩔 수 없이 퇴사자 명단에 올라 이름이 불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같이 근무하던 직원의 이름이 명단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저는 그저 안도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팀 인원이 명단에 없는 것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믿었습니다.바뀐 조직, 달라진 자리몇 주가 지나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되자신규 조직 발표가 나왔습니다. 두 개의 사업부가 합쳐지며내가 속해 있던 팀의 팀장은지금까지 팀 성과를 인정받아,부장임에도 200명이 넘는 조직의 본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그저 그의 승.. 45살, 11년 다닌 회사를 그만 둔 이유 40대가 되면, 회사 일이 힘들어도 쉽게 털어놓지 못합니다.괜히 가족을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고,‘이 나이에 그 정도도 못 버티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듭니다.저 역시 그렇게 몇 달을 혼자 버티다가,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11년 다닌 회사를 그만둔 이유45살에, 11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왜 그만두게 되었는지, 제 이야기를 한번 정리해 보려 합니다.30대에는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으면가끔 와이프에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하지만 40대 중반이 되니,괜히 걱정할까 봐 아무 말도 못 하겠더군요.혼자서 약 3개월을 끙끙 앓았습니다.그 시간이 쌓이다 보니얼굴에도, 행동에도 티가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결국 참다 못한 와이프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그만두세요. 그렇게 해서 사람이 살겠어요?”대신 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