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리기효과

(3)
달리기에서 마라톤으로 가는 이유 _몸이 버티니, 삶도 버티기 시작했습니다 “마라톤도 달리는 거고, 달리기도 달리는 건데, 뭐가 그렇게 다를까?” 처음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보통은 10km까지는 ‘달리기’, 10~20km는 ‘마라톤으로 가는 중간 단계’, 풀코스를 한 번 뛰면 ‘마라톤 초보’. 저도 딱 그 정도입니다.하지만 풀코스를 준비하며 느꼈습니다. 달리기와 마라톤의 차이는 단순히 ‘거리’가 아니라는 것.I. 달리기 시작30대 초반, 건강을 전혀 챙기지 않았던 시절.피부에 박스만 스쳐도 붉게 올라오고,주말엔 자도 자도 피곤하고,감기는 두 달 넘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운동해야겠다 결심하고 아이들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습니다.II. 3km 달리기겨울 밤, 어두운 운동장에서 10바퀴를 돌며 ‘뛴 척’ 하던 시절. 3주쯤 지나니 밤새 괴롭히던 감기가 사라졌습니다.안양천으로 자리..
달리기 좋은 점 I. 정신적 스트레스로 어쩔 줄 모를때 1. 50근저리에 퇴사 - 퇴사 전 호기롭던 자신감은 초조함으로 변해갔고, 잠을 설치기 시작하더군요. - 피곤해서 누으면, 이런저런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새벽 1시가 3시로 향하고,,, - 어느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그냥 무작정 밖으로 나가 걸었습니다. - 평소 달리기해서, 뛸만도 한데, 그날은 뛸 생각조차 들지 않고, 그냥,, 걸었죠. - 그렇게 아침에 1시간 정도 걸었는데,, 아무 효과가 없더군요. 그냥,, 그 복잡한 마음 그 상태로 집에 들어오고,, 2. 저녁에 다시 뛰다가 - 제 실력으로 10km는 좀 무리인데, 그날 저녁에 무작정 10km로 거리 셋팅을 하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에서, 달리기를 시작하니, 몸까지 ..
달리기 효과 왜 달리는가 일도 잘하고 싶고, 가족한테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몸이 피곤해지면서, 어느 순간 참고 있던 짜증이 말로 툭 튀어나오고, 냉랭한 분위기가 됩니다. 혼자 달리다 말다 한 10여 년의 세월, 그리고 얼마 전 달리기 동호회에 가입해 달리고 있는 50근저리 초보 러너입니다. 그냥 상투적 달리기 효과가 아닌, 제가 느낀 달리기 효과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I. 초기 3km 달리기를 달성할 때쯤 1. 달리기 목표 - 서른 중반이었는데, 잦은 해외출장, 스트레스받으면 잘 안 먹고, 술자리도 많았고, 그렇게 2년 지내니 팔에 박스만 스쳐도, 벌겋게 올라오더군요. -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감기가 두 달째 떨어지지 않았고, ' 아,, 더 이상 안 되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달리기 - 얘들 초등학교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