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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달리기

러너의 고민 #10 — 잘 달리는 사람 외모 특징

러닝을 오래 하다 보면 이상한 걸 하나 깨닫습니다. 

 

러닝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종아리가 굵은 사람보다 얇은 사람.

상체가 균형 잡힌 사람보다 빈약해 보이는 사람.

하얗고 기름진 얼굴보다 까무잡잡하고 주름 많은 얼굴.

 

우린 그들을 한마디로 이렇게 부릅니다.

"없어 보여."
· · ·

우리 동호회에도 1년 만에 "없어 보여."를 달성한 회원이 있습니다.

 

며칠 전, 밥을 먹다가 이 얘기를 와이프에게 했습니다.

"나도 언제쯤 없어 보일까?"

와이프가 절 한번 보더니,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뭘 없어 보여."
"원래 없는데."
· · ·
아...
그러네...
원래 없지...

...

언제쯤...
살림이 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