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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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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AI 특이점은 온다는데, 왜 내 걱정은 아무도 안 해주나 어느 중산층 가장의 AI 시대 생존 답사기서점에 가면 난리다.유발 하라리는 인류가 AI에게 해킹당할 것이라 말하고,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에 인간이 죽지 않는 ‘특이점’이 온다고 예언한다.초지능, 영생, 인간을 넘어서는 기술.듣고 있으면 가슴이 웅장해진다.그런데 이상하다.TV를 끄고 나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신 카드 명세서가 떠오른다.인류의 미래도 중요하지만, 당장 다음 달 생활비가 더 급하다.I. 빠져 있는 질문전문가들은 묻는다.“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기술적 특이점 이후 인류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그런데 나는 이런 질문이 더 궁금하다.“내 월급은 버틸 수 있을까?”“지금의 생활 수준을 10년 뒤에도 유지할 수 있을까?” AI가 인간의 지능을 추월한다고들 하지만,내 통장 잔고는 이미 오..
5초짜리 지시, 5개월의 고통: 모르면서 지시하는 건 폭력이다 회사에서 가장 쉬운 말은 지시다.그리고 가장 무거운 건, 그 지시를 받아내는 사람의 시간이다.“연간 계획서 언제까지 가능하지?”그 5초짜리 말이 어떻게 몇 달의 고통이 되는지,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1. 계획서는 결과물이 아니라, 경험의 압축이다사람들은 보고서를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서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직장 생활이 내게 가르쳐준 건 다르다. 자발적인 계획서는작성자 자신에게 가장 큰 보약이다. 과거를 정리하면 현재가 해석된다.현재가 해석되면 미래의 방향이 보인다. 우리의 위치와 역량을비로소 ‘알게’ 되는 과정이다. 그렇게 쌓인 내공은회의 테이블에서 말을 무겁게 만든다. 직급이 아니라,정리된 사고가 사람을 설득한다.2. 무지의 폭력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유튜브가 대세라며?연간 계획서부터 제출..
큰 회사 임원이 소기업에서 버티지 못하는 이유(feat. 세이노의 가르침) 혹시 여러분도 ‘큰 조직의 시스템’을 ‘내 진짜 실력’이라고 착각하고 계신 적은 없으신가요?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며 저 역시 다시 한번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왜 큰 조직의 간부들이 작은 소기업에서 쉽게 무너지기도 하는지,20년 동안 한 분야에서 일해 온 경험 속에서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진짜 실무’의 의미를 이 글을 통해 공유해 보려 합니다. I. 중견기업을 떠나, 새로 시작하는 회사에 오고 나서1️⃣ “나는 실무를 아는 사람이다”라는 믿음저는 20년 동안 잉크젯이라는 한 분야에서 일해왔습니다.전 직장에서는 신사업 시작과 동시에 합류했고, 5년 만에 97억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1년에 10번이 넘는 해외 전시를 다니다 보니경쟁사 장비 출력 시연만 봐도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왔습니다. “..
퇴직 이후 찾아온 불안, 달리기가 버팀목이 된 이유 퇴직 이후 찾아온 불안.20년 직장생활 후 무너졌던 시간을 달리기로 버텨낸 이야기입니다. I. 늘 보이던 얼굴이 사라질 때마라톤 동호회에서 늘 보이던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한동안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젊은 친구들은 개인 사정이 있겠거니 하지만,40대, 50대 남성분들이 안 보이기 시작하면대부분 삶의 방향이 바뀌는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마음이 쉽게 버텨지지 않았고,멘탈이 무너지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달리기가 저를 붙잡아 주었습니다.II. 낭만이 있던 청춘, 그때의 우리20대 후반,‘서른 즈음에’를 들으며 감성에 젖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취직이 가장 큰 고민이었지만,그 시절의 우리는먹고사는 문제 외에도떠나간 여인을 생각하며 감정에 울고 웃을 수 있..
49세 퇴직, 이직이 사라진 뒤에 남은 선택지 기승전 치킨집, 웃지 못할 현실입니다. 함께 근무하던 해외영업 팀장님이 퇴사 후 치킨집을 연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I. 직장인의 선택지는 늘 두 가지뿐이었습니다대부분의 직장인은 비슷한 패턴으로 살아갑니다.입사하고, 적응하고, 버티다가 이직을 고민합니다.그리고 다시 같은 고민을 반복합니다. 매달 받는 급여는 늘 빠듯했고,투자할 만큼의 여유 자금은 없었습니다.그래서 선택지는 자연스럽게 하나로 좁혀졌습니다.지금 회사에 남을 것인가, 더 나은 회사로 옮길 것인가. 개인 사업은 늘 먼 이야기였습니다.같은 사무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동료가“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도대부분은 그것을 무모한 선택으로 바라봅니다.그러나 지금 돌아보면,그 판단의 상당 부분은 냉정한 분..
직장에서 힘들었던 사람 8가지 유형 신병 교육을 막 마치고,누가 툭치기만 해도 관등성명이 나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땐 군대 인간관계가제일 힘든 줄 알았습니다. 회사에 들어오니,차라리 군대는 덜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장을 떠난 지금에도'도대체 왜 그런거지?'아직도 이해되지 않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장에서싫었던 사람 8가지 유형을 정리해 봅니다.1. 항상 남을 평가하는 사람“근데 이과장은 말야, 일은 하는 거 같은데 보고가 안 와.”“쟤 요즘 어떠냐? 내가 볼 땐…” 이런 말을 곁에서 듣고 있으면이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저 사람은다른 자리에서 나를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그래서 말도 조심하게 되고,가능하면 같이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게 됩니다. 본인은 완전무결한 것처럼,타인을 평가하는 데에만 능한 사람.2. 일은 안 하지만 말과..
직장인 평균 퇴직 나이와 자영업을 시작하는 나이 📊 직장을 떠나는 나이와, 자영업을 시작하는 나이 연령대 직장 → 퇴직 (현실) 자영업 → 진입 (비중) 30대 이하퇴직 거의 없음, 장기 근속 기대 구간약 15%40대퇴직 불안 시작, 구조조정·진급 탈락 체감약 22%50대퇴직 본격화, 명예퇴직·조기퇴직 다수약 27%60대 이상극소수만 잔존(임원·특수 사례)약 36% 정년은 60세지만,직장인 대부분은 그 나이까지 버틸 수 없다는 걸 먼저 알게 됩니다.“월급이 작더라도혼자 나와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미용실을 운영하셨던 장모님이와이프에게 종종 하시던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저는 늘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직장이든 사회든,어떤 틀 안에서 열심히 하는 것은 자신 있지만돈을 투자해서 내 사업을 한다는 건제 깜냥이 아니라는 생각. ‘혼자 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드는 억울함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나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고작 이거야?” 내가 잘못된 건지,아니면 회사가 잘못된 건지. 이 질문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하게 됩니다.I. 일 잘하는 직원이 되는 과정면접에 대해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회사가 나를 평가하지만, 나도 회사를 평가하는 거야.” 현실에서는 거의 성립하지 않는 말입니다.지원자는 수십, 수백 명이고 회사는 그중에서 고르면 됩니다.반면 우리는 단 한 곳이라도 붙기를 바라며 간절해집니다.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회사.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일이 많을 때는 야근을 하고저녁 약속이 있으면 일찍 출근해 일을 끝내고도저히 안 되면 주말에 잠깐 나와 처리하고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퇴근 후에도 일 생각뿐입니다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