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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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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막내 "일 더하면 돈 더 주나요?" 와이프가 겪은 회사 막내회사 막내도 시간이 흐르면서이제 막 일을 맡길 만한 상태가 되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그래도 누군가는 일을 나눠줘야 하는 시점. 손이 빠른 대리가 출산휴가를 가면서업무를 재배분하는 회의가 열렸다.“00대리 출산휴가니까그 친구가 맡던 업체, 나눠서 배분할게요.”잠깐의 침묵 뒤에 나온 말.“일 더 하면… 돈 더 주나요?” ‘멍———’ 굳이 MZ까지 갈 일도 아니다.벌써 15년도 더 된 이야기니까.팀장이 되기 전까지신입 시절엔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 대리, 혹은 과장쯤 되면그동안 겪어온 상사들 덕분에(?)웬만한 말은 그냥 흘려보낼 내공도 생긴다. 밑에 있는 직원과의 관계는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그 친구도 실무를 하고나 역시 실무를 하니크게 부딪힐 일이 없다. 모르는 ..
퇴직 후 도배를 시작한 이사님 '왜 취직만 고집했을까?' 20대엔 회사에 들어가야 성공한 것 같죠.깨끗한 사무실, 내 책상, 매달 빠지지 않고 들어오는 월급.그런데 이상합니다. 50이 넘으면, 그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반면, 어떤 사람들은 30대에 시작한 기술 하나로 50대, 60대까지 같은 수입을 유지합니다. 이 글은 ‘도배사 vs 중소기업 직장인’ 단순한 직업 비교 이야기가 아닙니다.월급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 그리고 우리는 왜 그 선택을 너무 늦게 고민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현실을 숫자로 보여드리겠습니다.I. 퇴직 후 도배 일을 시작한 이사님직장에 다닐 때는 퇴근 후 술 한잔도, 가끔 주말 산행도 대부분 직장 동료들과 함께했습니다.직장과 가정을 제외하면 따로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1인 사업자가 되고 나니 상황이 ..
취직이 유일한 답이었을까? 취업 준비를 하던 시절,가장 자주 떠올랐던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이대로 낙오되는 건 아닐까?’ 그때는 취직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 같았습니다.불안도, 조급함도, 부모님의 걱정도 회사에 들어가면 끝날 거라 믿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회사 안과 밖의 현실을 모두 경험해 보니그 생각이 꼭 맞았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이 글은취준생 시절의 불안에서 시작해, 회사 생활을 거쳐, 퇴직 이후까지 이어지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글도, 정답을 말하려는 글도 아닙니다. 다만, 취직이 정말 인생의 유일한 길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던져본 기록입니다. I. 이대로 낙오되는 건가?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두고 취직을 하려니 막막했습니다.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몰랐고,토익 점..
나만 빠진 회사 단톡방 I. 나만 빠진 회사 단톡방세무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한 여자분의 이야기다.회사에는 1팀과 2팀이 있었고,그녀는 1팀 팀장이었다. 이야기는 그녀의 시점이다. 출산휴가 3개월을 마치고회사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갑자기 이런 말을 들었다. “팀장님은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요?” “어…?” “팀장님만 빼고2팀 팀장이 단톡방을 만들었었어요.주로 팀장님 흉보는 방이었어요.” 잠깐의 정적. “지금 왜 그걸 말해 주는 거야?” 그러자 팀원이 말을 이었다. “팀장님 출산휴가 동안2팀 팀장이랑 일해보니까일 많다고 울기만 하고…결국 그 일들을 저희가 나눠서 다 하고 있더라고요.” “팀장님은 앞에서 뭐라 해도본인이 일 제일 많이 했고,저희 일까지 챙겨서빨리 마무리해 주셨잖아요..
대기업 임원 출신이 중소기업에 오면 벌어지는 일 20년 가까이 다닌 회사였다. 어려웠던 시기에는 매입 대금 지급일만 다가오면독촉 전화를 감내해야 했다. 그 시간을 버텨내고,회사가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신사업 이야기도 오가고,숨을 고를 여유가 생겼다고 느끼던 시점이었다.그때, 대기업 임원 출신이 우리 회사에 들어왔다. 모두가 기대했다.뭔가 다를 거라고,분명 배울 게 있을 거라고. 하지만 그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다.I. 새로 영입된 고액 연봉의 임원대기업에서 높은 직급,혹은 간부였던 사람들이임원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둘 회사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서식이 바뀌었고,없던 업무가 늘었고,회의는 눈에 띄게 많아졌다. 사장님과 바로 하던 회의는어느 순간‘어떻게 사장님과 회의할지’를 논의하는A임원과의 사전 회의로 바뀌었다. 실무로 바쁜 와중에도A임원이 말한..
직언을 했을 뿐인데, 자리가 사라졌다 갑자기 팀에서 제외된 A차장같이 근무했던 분의 이야기입니다.갑작스러운 배제A차장은 제품 매니저(Product Manager)였다.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이었고,주말에도 혼자 출근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분이었다. 1주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통보를 받는다.지금 팀에서 제외. 그리고자질구레한 서류 업무를 모아 놓은신생 파트를 맡으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 어떤 사전 통보도 없었고,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A차장은그저 어리벙벙할 뿐이었다.A차장의 직언은 왜 시작되었을까A차장은 개발팀 소속 PM으로,사실상 팀의 실질적인 2인자였다. 팀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생각에늘 고민이 많았다. 문제는 분명해 보였다. 프로젝트는 산발적으로 진행되지만제대로 마무리된 건 거의 없었고, 인원은 ..
거래처 사장님의 한마디 _ 그리고 ‘직장에 올인했던 바보 같은 나’ 이 글은열심히 일하면 언젠가 보상받을 거라 믿었던한 직장인의 이야기입니다.지금도 회사를 위해 모든 걸 쏟고 있는 분이라면,이 이야기가불편하지만 필요한 질문이 될지도 모릅니다. I. 거래처 사장님의 요청1. 거래처 직원 교육세무사무소에서 근무한 지5년쯤 되었을 때였습니다.거래처 사장님으로부터새로 뽑은 경리 직원 교육을 부탁받았습니다.그때의 저는일에 대한 자신감도 넘쳤고,열정이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지나쳤던 시기였습니다.그렇게 거래처 직원 교육을 시작했는데,교육을 하면 할수록마음속에 한 생각이 계속 맴돕니다.‘아… 이건 좀 아닌데…’설명을 해도 전혀 이해를 못 하고,모르면 물어보는 법도 없고,배우려는 의지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거래처 사장님이지만평소 매너도 좋고 괜찮은 분이었기에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팀장이 퇴사를 말리는 진짜 이유 팀장이 퇴사를 말리는 진짜 이유퇴사를 이야기하면대부분의 팀장은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처음에는 걱정하는 듯 말을 건네고,조금 지나면 관계가 미묘하게 변합니다.그 과정을 몇 번 겪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팀장이 퇴사를 말리는 이유가항상 직원 개인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요.팀장이 퇴사를 말리는 단계1단계 : 부드러운 만류먼저 퇴사 이유를 묻습니다.불만이 있다면 개선해 보겠다고 이야기하고,조금만 더 고민해 보자며 시간을 요청합니다.“이번 주까지 한 번 더 고민해 보고,다음 주 수요일에 다시 이야기하자.”이 단계에서는 아직 관계가 부드럽습니다.2단계 : 퇴사일 미루기다음 미팅에서도 퇴사 의사가 확고하면,이번에는 퇴사일을 최대한 뒤로 미뤄 달라고 요청합니다.아직 인사팀에는 신규 인원 충원을 요청하지 않습니다.그..